[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제2대 ‘현역가왕’이 탄생했다. 국민의 손으로 탄생한 최종 1위의 주인공은 바로 박서진이다.

박서진은 2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BN 태극마크를 향한 남자들의 혈투 ‘현역가왕2’ 최종 결승전에서 총점 4574점, 득표율 19.5%표를 획득하며 왕좌에 올랐다. 박서진은 상금 1억 원과 국내외 투어 콘서트, 우승곡 제작 등 특전을 누리게 됐다.

챔피언 벨트를 받은 박서진은 “정말 우승할 줄 몰라 소감을 준비 못 했다”며 “국민 여러분이 선택해 주셔서 우승할 수 있었다. 더 열심히 하겠다”며 “추운 날씨에 응원해준 팬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이 모습을 하늘에 있는 형들이 본다면 얼마나 기뻐할지...”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현역가왕’ TOP7에는 ▲2위 진해성 ▲3위 에녹 ▲4위 신승태 ▲5위 김준수 ▲6위 최수호 ▲7위 강문경이 이름을 올렸다.

신유, 김수찬, 환희는 아쉽게 TOP7에 이름을 올리지 못 했다.

한편, 오는 4일 밤 9시 50분에는 ‘현역가왕2’ 톱7의 갈라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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