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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라이딩 인생’ 전혜진의 엄마 파워가 샘솟은 우당탕탕 등원길이 그려진다.
내달 3일 오후 10시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연출 김철규/극본 성윤아 조원동/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베티앤크리에이터스)은 ‘7세 고시’를 앞둔 열혈 워킹맘 정은이 엄마 지아에게 학원 라이딩을 맡기며 벌어지는 3대 모녀의 ‘애’태우는 대치동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다.
무엇보다 열혈 워킹맘으로 돌아온 전혜진의 현실 공감 연기에 뜨거운 관심이 모인다. 제작발표회에서 전혜진은 “모든 엄마들에게 당신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응원하고 싶다”라는 진심 어린 소감으로 ‘라이딩 인생’에서 전할 이야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전혜진은 일도 육아도 모두 잡고 싶은 워킹맘 정은의 이야기를 통해 응원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은 쉴 틈이 없는 워킹맘 정은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정은은 갑작스러운 시터의 부재로 인해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딸 서윤(김사랑 분)의 연락을 받은 정은은 점심시간도 포기한 채 직장에서 뛰쳐나와 등원길을 달리고 있다. 전쟁이라도 치른 듯 기진맥진한 정은과 달리, 서윤은 직장에 있어야 할 엄마와 함께하는 뜻밖의 시간에 잔뜩 신이 난 채 엄마표 롤러코스터를 즐기고 있다.
촬영이 시작되자 전혜진은 아역 김사랑을 다정하게 챙기다가 익숙하게 번쩍 안아 달리기 시작했다. 전혜진의 품에 안정적으로 안긴 김사랑은 극 중 서윤이처럼 즐거운 표정을 지으며 촬영에 몰입했다고 한다. 진짜 엄마와 딸처럼 친밀해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고 해, 드라마 속에 담길 사랑스러운 모녀 케미에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전혜진이 워킹맘의 디테일을 살린 연기로 정은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살려냈다. 정은과 일체화되어 자연스레 나오는 엄마 모먼트가 아역 김사랑과의 최고 시너지를 만들어냈다”라며 “첫 회부터 워킹맘이라면 한번쯤 경험해봤을 만한 아찔하고 현실적인 상황들에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다. 전혜진의 열연으로 더욱 빈틈없이 완성된 장면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은 3월 3일 월요일 밤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공개된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