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9~30일 서울 대학로 선돌극장 공연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올해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연극 ‘마트로시카’가 포스터만으로 폭소를 터뜨렸다. 특히 그동안 공연계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윤제문이 코미디 연극에 도전해 신선한 재미로 다가오고 있다.

오는 19일 서울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개막하는 ‘마트로시카’는 나쁜 상황들이 휘몰아치듯 벌어지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공연을 반드시 올려야 하는 단원들과 극단 대표가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이번 공연은 ‘멧밥 묵고 가소’ 작가로 알려진 연출가 겸 작가 최해주가 지휘봉을 잡아 코미디적인 요소를 좀 더 부각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남동진’ 역 윤제문·유용 ▲‘궉용준’ 역 허동수·편준의·송민주 ▲‘전사라’ 역 김사라·김도형 ▲‘나화영’ 역 이진홍·윤감송 ▲‘주다인’ 역 김진석·김낙연 ▲‘이혜수’ 역 김나무·윤예솔 ▲‘한씨들’ 역 서은지·김소율 등 전 출연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배우들은 각 캐릭터의 서사를 담아 다채로우면서도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흥미를 유발한다. 우스꽝스럽지만 비장한 표정으로 알쏭달쏭 코미디극을 예고한다. 또 무속인의 모습도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사 잡.담 관계자는 “코미디극의 힘은 인간의 공통된 경험과 어려움을 강조함으로써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데 있다. 웃음이라는 보편적인 경험은 요즘처럼 혼란과 분열이 극으로 치닫는 시대에서는 공유된 이해 감각을 만드는 것은 꽤 중요하다”며 “모두가 실컷 웃을 수 있는 공연을 보여 주고 싶다”고 전했다.

‘마트로시카’는 오는 30일까지 선돌극장에서 공연된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