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그룹 엑소(EXO) 멤버 시우민의 솔로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시우민의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KBS가 시우민의 음악방송 출연을 차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4일 입장 발표를 통해 “오는 10일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방송사와 협의를 시도했으나, KBS는 연락을 받지 않았고, 비공식적으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시우민이 함께 출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영방송이 특정 소속사와의 이해관계 때문에 특정 아티스트를 차단한 불공정한 상황이다“라며 ”이러한 관행이 지속된다면 당사 아티스트들은 SM 소속 가수들이 활동하는 주간에 음악방송 출연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시우민은 오는 10일 솔로 앨범 ‘Interview X’를 발매한다.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