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추억의 영화 ‘화양연화’를 미스맥심 그린이 소환했다.

미스맥심 그린이 홍콩 영화의 주인공으로 변신해 남심을 저격했다. 그린은 환상적인 비주얼로 분위기를 압도해 맥심 3월호를 장식했다.

그린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화보를 통해 “밤이 되면 생각나는 화보, 내면에 있는 섹시함을 전부 보여드릴게요”라며 자신의 매력을 자신했다.

그린은 2023년 미스맥심 콘테스트에서 40인치 엉덩이를 자랑하며 준결승전인 TOP 8의 성적을 기록했던 인기 모델로, 맥심 화보로는 지난 2024년 2월호에서 고혹적인 타짜 화보를 선보인 이후 약 1년 만에 첫 단독 화보를 장식하게 됐다.

그린은 “맥심 모델이 되고 첫 번째 단독 화보다. 이번 화보의 콘셉트가 ‘밤’인 만큼, 작정하고 섹시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연구하고 준비했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공개된 화보 속 그린은 마치 홍콩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화려한 레이스가 돋보이는 붉은 색상의 란제리와 심플함이 돋보이는 검은색 란제리, 나른한 포즈와 눈빛 등 화보 전체적으로 느와르 같은 퇴폐적이고 몽환적인 감성을 담아냈다.

이번 콘셉트와 관련해 그녀는 “이번 촬영처럼 완전한 어둠보다는 무드 등이 있는 분위기를 선호한다. 실루엣이 비치는 연출이 상상력을 자극해 더 섹시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여름에 다 늘어진 하얀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땀 흘리며 선풍기 앞에서 쉬고 있는 섹시하고 야릇한 옆집 누나 콘셉트도 자신 있다. 평소의 저라면 낮에도 꽁꽁 숨기고 다니는 스타일이지만, 맥심 화보에서만 볼 수 있는 섹시한 누나미를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