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매화 하이퍼리얼리즘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색다른 코미디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 뜨거운 시청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3화 게스트로 일본 배우 겸 감독인 마츠시게 유타카가 출격한다.

‘직장인들’은 위기의 중소 마케팅 회사 DY기획을 배경으로 AZ와 GenZ 사이에서 ‘낀대’가 되어가는 MZ들의 오피스 생존기를 실감 나게 전한다.

3화 예고편에서는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로 ‘혼밥’ 문화를 알린 마츠시게 유타카가 DY기획 직원들을 방문한다. 점잖은 고로상이 DY기획 식구들과 함께 한국의 회식 문화에 완벽 적응하면서 ‘막내’ 심자윤과 함께 ‘밈 챌린지’까지 하는 모습도 보인다.

뜨거웠던 유타카와의 회식 다음 날, ‘주임’ 김원훈은 ‘부장’ 김민교로부터 “어제 회식 때 (지)예은 씨에게 고백한 거 기억 안 나냐”라고 묻자 세상을 잃은 듯한 표정을 지어 혼돈의 회식 자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한 명의 회식 피해자는 갓 입사한 ‘대리’ 현봉식이다. 출근하니 직원들이 현봉식에게 “(이)수지 과장님이랑 사라지셨다”며 몰아간 것. “회식 때랑 옷이 똑같네”라며 거드는 ‘대표’ 신동엽의 음침한 웃음까지 쏟아지자 깐족대던 ‘주임’ (김)원훈의 얼굴 앞에 걸쭉한 욕설을 퍼부으며 강렬한 흑화를 예고했다.

매회 호평 일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직장인들’은 공개 첫 주 만에 인기작 1위를 올랐다. 또한 2화 만에 예고편·본편·하이라이트 등 관련 콘텐츠로만 총 2400만 뷰를 돌파했다.

코미디 장인들의 신들린 애드리브와 초특급 게스트들과의 환상적 케미스트리로 매회 신선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직장인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