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배우 이지은이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흘렀다.
이지은은 지난 2021년 3월 8일 향년 51세의 나이로 서울 중구의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당시 경찰은 고인의 지인으로부터 “연락을 안 받는다”는 신고를 받고 자택에 출동했다가 사망한 고인을 발견했다.
사망 당시 이지은은 함께 지내던 아들이 군 입대한 뒤 혼자 생활하고 있었다.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고자 부검을 진행한 경찰은 사망 원인이 심근경색이라고 밝혔다.
1994년 모델로 데뷔한 고인은 같은 해 KBS 드라마 ‘느낌’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95년 영화 ‘금홍아 금홍아’로 제16회 청룡영화상, 제34회 대종상 등에서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특히 1995년 방송된 KBS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서 조현지 역을 맡아 톱스타로 떠올랐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