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 공개되자마자 반응 폭발… ‘율제병원’의 새 이야기 기대감 UP
-고윤정·신시아·강유석·한예지 주연, 청춘 전공의들의 리얼 성장기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드디어 돌아온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세계관을 잇는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4월 12일 tvN에서 첫 방송을 확정했다.
의료계 파업 여파로 한 차례 무기한 연기됐던 ‘전공의생활’은 의대생들의 전공의 수련 과정을 현실감 있게 그려낼 청춘 드라마로, 신입 레지던트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아낸다.
12일 tvN과 제작사 측은 ‘전공의생활’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예측 불가! 허둥지둥 전공의 1년 차들의 생존기”라고 소개했다.
티저에는 햄버거 한 입 먹을 시간도 없이 호출을 받고 뛰쳐나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숨 가쁜 전공의 생활을 생생하게 그려낼 것을 예고했다.

■율제병원의 새로운 얼굴들! ‘슬의’ 감성 이어갈 청춘 배우 총출동
‘전공의생활’은 기존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 율제병원을 배경으로, 신입 전공의들이 의사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중심에 둔다.
주연 배우로는 고윤정(오이영 역), 신시아(표남경 역), 강유석(엄재일 역), 한예지(김사비 역) 등이 캐스팅됐다.
특히 대세 반열에 오른 고윤정이 산부인과 전공의 ‘오이영’ 역을 맡아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정준원(구도원 역) 등 신예 배우들이 합류해, 기존 ‘슬기로운 의사생활’과는 또 다른 신선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번 작품은 기존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교수급 의사들의 이야기였다면, 이제 막 의사의 길을 걷기 시작한 전공의들의 리얼한 성장 스토리를 그릴 것”이라며 “초보 의사들의 시행착오와 고민, 환자와의 감동적인 순간들을 함께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공의생활’은 당초 2024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었으나, 의료계의 의대 정원 확대 반대 파업으로 방영이 연기됐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여전히 높았고, 결국 1년 만에 컴백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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