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네마냐 그르비치 대사 수원시청 방문, 이재준 시장과 협력 방안 논의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예방한 네마냐 그르비치(Nemanja Grbić) 주한 세르비아 대사가 “수원시를 세르비아 도시들에게 ‘스마트시티’의 모델로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12일 집무실에서 네마냐 그르비치 대사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이 시장의 연하장을 받은 그르비치 대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그르비치 대사는 “수원시가 한국의 대표적인 지방정부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수원시와 세르비아가 스마트시티와 친환경기술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이 시장은 “좋은 제안을 해주신 대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수원과 대한민국,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ITS(지능형 교통체계) 기술을 소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가 5월 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데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양광발전, 빗물 저장, 하수처리 기술 등 친환경 기술분야 협력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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