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고급 차량이 많아지면서 하이테크 수준의 정비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이런 때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동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그린 자동차 정비’(대표 최은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은석 대표는 자동차 정비업계에서 25년 경력을 쌓은 엔지니어다. 실업계 고교에서 기계 조립 기술을 익히면서 자동차 부품을 조립․분해하는 일이 적성에 맞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
졸업 후 카센터에 취직해서 꾸준히 정비 기술을 연마하며 각종 자동차 모델에 관한 정보를 취득했고 다양한 고장 유형 및 그에 적합한 수리 기술을 축적했다. 이를 토대로 중고차 판매․정비업소를 운영하다가 3년 전 ‘그린자동차정비소’(1급)를 개업해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원스톱 토털 케어 서비스를 표방하는 이곳에서는 차량 종합 진단기, 리프트(7대), 알루미늄 필름 장비, 도료 장비, 열처리 건조실(4개) 등을 갖추고 있다.
평균 30년의 정비 기술과 특화된 노하우를 보유한 엔지니어들이 순정 부품을 사용해 모든 종류의 국산차와 수입차를 완벽하게 정비/경정비하고 사소한 문제점까지 파악해서 꼼꼼하게 수리해준다.
차량 정비․수리 외에 판금, 도장 작업도 수행한다. 도장 공정에서는 자동차 본래 색상과 수리한 부위가 차이 나지 않도록 동일한 색상을 선별하여 섬세하게 작업한다.
신용을 경영 모토로 삼은 곳답게 고객과의 약속 시간을 엄수하고 과잉 정비, 과다 견적 행위를 하지 않으면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게다가 차량 픽드랍(Pick Drop), 수리 후 세차, 차량 렌트(수리 기간 동안) 서비스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주말에도 수리 상담 및 차량 입고가 가능하다.
‘그린 자동차 정비’는 포항․경북 일대에서 차량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자동차 토털 클리닉으로 정평이 났고 우수기술기업 인증을 취득했으며, 2025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되었다. 최은석 대표는 “전문 엔지니어들이 본인의 자동차를 고친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정비․수리하므로 SNS, 블로그에 올라오는 후기 평가가 매우 좋다”고 말했다. wayja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