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강자’ 입증… 멜론 HOT 100 TOP10 안착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황가람이 깊은 감성으로 가득 찬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황가람은 19일 방송된 ‘쇼! 챔피언(MBC M, MBC every1)’에 출연해 신곡 ‘미치게 그리워서’를 열창하며 감성적인 무대를 꾸몄다.

이날 올블랙 셋업 수트를 착용한 황가람은 세련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섬세한 감정 연기가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강한 여운을 남겼다. 특히 서정적인 가사와 감각적인 편곡이 더해진 무대는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황가람의 신곡 ‘미치게 그리워서’는 드라마 울지 않는 새 OST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유해준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원곡이 지닌 서정적인 감성에 황가람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가 더해지면서 리스너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발매 직후 멜론 HOT 100(발매 30일) 8위(9일 오후 8시 기준)에 오르며 ‘음원 강자’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10월 ‘나는 반딧불’ 리메이크 싱글을 통해 감성적인 보컬을 인정받은 황가람은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감성 스토리텔러’로 자리 잡았다. 특히 노래방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황가람은 전국 팬들과 직접 만나는 단독 콘서트 ‘빛이 되는 노래’를 진행한다. 4월 19일 부산, 4월 27일 경산, 5월 31일 창원에서 팬들과 가까이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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