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황가람이 두 곡 연속 음원차트 롱런에 성공하며 ‘믿고 듣는 보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월 9일 발매된 황가람의 신곡 ‘미치게 그리워서’는 22일 오전 11시 기준 멜론 TOP100 차트 18위, HOT100 차트(발매 100일 기준) 14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미치게 그리워서’는 드라마 ‘울지 않는 새’ OST로 사랑받았던 유해준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황가람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과 애절한 표현력이 더해져 원곡에 새로운 감성을 불어넣었다. 발매 당일 멜론 HOT100(발매 30일 기준) 8위에 오르며 첫 반응부터 뜨거웠고,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재생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황가람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나는 반딧불’ 리메이크로 큰 사랑을 받았다. 원곡은 중식이의 곡으로, 자존감 회복과 내면의 위로를 담아 ‘인생곡’으로 불릴 만큼 많은 리스너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황가람의 ‘나는 반딧불’은 발매 직후 카카오뮤직 실시간 차트 1위, 노래방 차트 1위, 네이트 인기 컬러링 차트 1위 등을 차지했고, 22일 오전 기준 멜론 TOP100 차트에서도 6위를 기록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황가람은 음원뿐 아니라 공연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도 이어간다. 오는 4월 19일 부산을 시작으로, 4월 27일 경산, 5월 31일 창원에서 단독 콘서트 ‘빛이 되는 노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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