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애순과 관식 커플의 화보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22일 넷플릭스 코리아는 “애순관식즈, 잘도 아꼽다”라는 멘트와 함께 주연 배우 아이유(애순 역)와 박보검(관식 역), 그리고 중년 애순과 관식을 연기한 문소리와 박해준의 달달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아이유와 박보검은 귤과 소품을 활용해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드라마 속 캐릭터의 풋풋한 사랑을 그대로 담아냈다. 문소리와 박해준은 브라운 톤의 커플룩으로 등장해 세련된 매력을 발산하며 중년 애순과 관식의 깊은 사랑을 표현했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으로, 가난하지만 당찬 소녀 애순과 그녀를 평생 사랑하며 헌신하는 관식의 일생을 그린 작품이다. 제목은 제주 방언으로 “매우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사계절에 빗대어 풀어낸다.

특히 이번 작품은 1950년대 제주부터 2025년 서울까지 다양한 시대를 배경으로 애순과 관식의 삶을 그려내며, 세월을 초월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총 16부작으로 구성된 이 드라마는 매주 금요일 4부씩 공개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8일 오후 4시 마지막 4막인 13~16회가 공개될 예정이다.

‘폭싹 속았수다’는 국내뿐만 아니라 브라질, 필리핀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애순과 관식 커플의 화보는 팬들에게 드라마 속 깊은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특별한 선물이 되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