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은 물론, 조리까지 보여준다”…팀홀튼, 잠실 롯데월드몰에 오픈 키친 매장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Tim Hortons)이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스페셜 매장 ‘팀스키친(Tim’s Kitchen)’을 오픈했다. 6개월간 운영되는 이번 스토어는 팀홀튼의 브랜드 철학 ‘올웨이즈 프레시(Always Fresh)’를 고객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체험형 매장이다.
팀홀튼은 주문 즉시 조리하는 시스템을 통해 따뜻하고 신선한 한 끼를 제공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를 대표하는 팀스키친은 실제로 도넛을 굽고 샌드위치를 조리하는 과정을 매장 내에서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오픈 키친 형태로 꾸민다.
이번 잠실 팀스키친에서는 이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딸기 구름 크룰러와 딸기 몽슈 도넛 등 한정 도넛 2종도 출시됐다. 부드럽고 상큼한 맛이 돋보이는 두 제품은 약 2주간 한정 판매한다.

또한 봄 시즌을 맞아 나들이를 떠나는 고객들을 위한 테이크아웃 전용 ‘피크닉 세트’도 마련한다. 선택한 멜트 샌드위치 2종과 음료 2잔을 감성적인 패키지에 담아 제공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스트로베리딥 도넛 2개를 무료 증정한다.
매장 우측에는 ‘샌드위치 스테이션’을 구축해, 시그니처 메뉴인 멜트가 어떻게 조리되는지 직접 볼 수 있다.
오픈 키친과 전면 유리 디자인을 통해 고객이 조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단순한 커피숍을 넘어 ‘퍼포먼스 키친’이라는 신개념 카페 공간으로의 확장을 시도한 셈이다.
팀홀튼 코리아를 운영하는 ㈜비케이알(BKR)은 버거킹에 이어 팀홀튼의 한국 사업 마스터 프랜차이즈 권한을 획득해 2023년 국내 런칭했다. 현재 수도권 중심으로 16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Always Fresh’를 앞세운 신선한 제품력으로 국내 커피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팀홀튼 관계자는 “잠실 스토어는 브랜드 철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날씨 좋은 봄, 특별한 커피 한 잔과 따뜻한 메뉴로 소중한 순간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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