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배우 유인나가 KBS 쿨FM ‘볼륨을 높여요’ 30주년 기념 스페셜 DJ로서 1일 청취자들과 재회할 예정이다.
유인나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볼륨을 높여요’ DJ로서 ‘유디’, ‘꿀디’ 등의 애칭으로 불리며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그가 DJ로서 활약하던 2013년에는 지상파 3사 같은 시간대 라디오 프로그램 청취율 1위를 기록, 이듬해 KBS 연예대상 라디오 DJ상을 받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이번 방송에서 유인나는 DJ 당시 고정 게스트였던 딕펑스와 추억의 ‘귀욤열매 드세요’ 코너를 다시 선보인다. 해당 코너는 아이들의 소소한 일상을 유인나의 각양각색 목소리 연기로 엿볼 수 있다. 최근 유인나의 웹 예능 ‘유인라디오’의 ‘만날 사람 인나’ 코너를 통해 여전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유인나는 “‘볼륨을 높여요’는 함께 웃기도 하고, 항상 응원과 위로를 나누기도 했던 친구였다. 매일 청취자분들과 나눴던 일상들은 지금도 제 마음속에 따뜻하게 남아있다. 청취자분들과의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셜 DJ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는 이날 오후 8시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다. KBS 쿨FM(수도권 주파수 FM 89.1㎒)과 라디오 앱 ‘KBS 콩’ ‘KBS 플러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