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이병헌이 똑닮은 사진으로 팬들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병헌은 지난달 31일 SNS에 웃음을 터트리게 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이병헌의 이름을 맞추는 독특한 ‘캡차’ 형태의 이미지가 등장한다.

이병헌은 트로피를 조훈현의 모습, 토이스토리 버즈 라이트이어와 귀여운 강아지까지 포함된 사진이 포함된 보드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이병헌은 게시물에 “하아아나도 안똑가ㅌ…”이라는 멘트를 남기며 특유의 재치를 발휘했다.

이병헌은 지난달 26일 개봉한 영화 ‘승부’에서 대한민국 바둑계의 전설 조훈현을 연기하며 또 한 번 연기력을 입증했다. 영화는 스승인 조훈현과 그의 제자 이창호 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두 인물 간의 복잡한 감정과 치열한 승부를 그렸다.

이병헌은 조훈현의 승부사적 기질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병헌은 조훈현의 외양뿐 아니라 습관과 분위기까지 완벽하게 재현하며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