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최여진은이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6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랑 김재욱 씨와 함께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했다.

이 과정에서 최근 불거진 ‘불륜 의혹’에 대해 공개적으로 부인했다.

최여진의 예비 신랑 김재욱 씨는 수상보드 능력자이자 프로 스노보드 선수 출신으로, 현재 레저 사업장과 보드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해양 경찰청 소속의 조종 면허 감독관, 대한체육회 이사, 심판 등의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다만 예비 신랑이 재벌 2세라는 소문에 대해 최여진은 “재벌 2세는 아니다”라고 말하며, 자신도 청담동 아파트와 양평에 집이 있다고 밝혔다

최여진의 예비 신랑이 이혼을 한 적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누리꾼들은 예비 신랑과 그의 전 부인이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시절부터 최여진과 친하게 지냈다는 점을 들어 ‘불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최여진은 예비 신랑의 전처를 지인으로 소개하며 영상통화를 통해 상황을 설명했다. 전처는 최여진을 둘러싼 가짜 뉴스를 신고했다고 말하며, “내가 증인인데, 내가 아니라는데 말들이 많아”라고 최여진을 위로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최여진은 “(예비 신랑과) 연인관계로 된 건 얼마 되지 않았다, 정확히 이혼 후에 만난 것이고, 남들이 오해 살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억측과 오해로 전처에게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최여진은 비연예인인 전처를 보호해달라고 당부하며 “떳떳하게 사랑하고 싶다”라고 하며 직접 ‘불륜 의혹’을 일축했다.

최여진과 김재욱 씨는 오는 6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