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이찬원이 또 한 번 따뜻한 기부로 감동을 전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3일 “가수 이찬원을 응원하는 팬들의 열성적인 참여로 선한스타 3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150만 원이 이찬원의 이름으로 기부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들의 치료비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찬원이 참여한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이다. 앱 내에서 스타의 영상과 노래를 감상하며 미션을 수행하면, 그에 따라 적립된 상금이 기부되는 방식이다.

이찬원은 선한스타를 통해 지금까지 총 6451만 원을 기부해왔다. 그리고 지난 3월 26일에는 울산과 경북, 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쾌척하는 등 꾸준한 나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의 이름으로 전달된 기부금은 만 19세 이하 소아암 및 희귀질환 아동과, 최대 만 25세까지 지원 가능한 수술 및 치료비, 희귀의약품, 보조기구 구입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은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이사는 “가수와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봄처럼 따뜻한 후원을 해준 가수 이찬원과 팬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찬원은 4월 1일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시즌2’ 출연에 이어, 오는 5일에는 ‘뽈룬티어’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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