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암 투병 중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솔이는 3일 자신의 SNS 계정에 “1년 전쯤 라이브 방송 중 ‘솔이씨는 아무 걱정 없이 너무 행복해 보여서 부러워요’라는 글을 보고 순간 울컥해서 살짝 눈물을 보였는데, 그때 눈치채신 분들도 계셨을까요?”라며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솔이가 항암 치료를 받는 과정이 담겨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오늘 아침은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 덕분인지 오랜만에 밝고 활기차고 가벼운 기분이 들었어요. 후련하다는 게 이런 걸까요?”라며 “ 3년이 지나 조금은 잊고자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저를 ‘철없다’기보다는 ‘조금은 자유로워졌구나’ 하고 가볍게 바라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 이솔이는 그동안 받아왔던 악플들을 공개하며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퇴사 후 자연스럽게 아이를 준비하던 중 5개월 만에 암 판정을 받았다”며 “여성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되었고, 암의 성질도 좋지 않아 1년, 3년을 더 살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큰 좌절을 겪었다”고 밝혔다.

한편, 박성광은 2020년 7세 연하 이솔이와 결혼했으며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