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가수 이승환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직후 자신의 SNS 통해 소회를 밝혔다.

이승환은 탄핵 직후 SNS에 “오늘 드팩에서 한잔하겠습니다. 공연 기간 중엔 술을 마시지 않는데다 이비인후과 의사분도 금주를 권했지만, 나도 살고 나라도 산 날, 어떻게 안 마실 수가 있겠습니까. 게다가 어느 드팩민께서 잔칫상 안주 세트를 보내주셨습니다. 우리의 헌법은 정교하고 우리의 민주주의는 굳건합니다. 대한민국 만세!!!”라는 글과 함께 선물 받은 안주 세트 사진을 게시했다.

헌법재판소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헌법재판관 8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1시 22분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는 주문을 낭독했다. 윤 전 대통령은 주문 낭독 즉시 대통령직을 잃었다. 윤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때로부터 122일 만, 작년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이승환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공개적으로 지지해온 대표적인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탄핵 촉구 촛불문화제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지난 3월 27일에도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촛불문화제 무대에 올라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 지정과 파면을 촉구하며 노래를 부른 바 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