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영화감독 변영주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해 유쾌한 반응을 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변 감독은 이날 자신의 SNS에 ‘윤석열 파면’ 자막이 담긴 뉴스 화면을 올리며 “방 빼세요”라는 짧고 강렬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승려복 바지 사진을 게시하며 “그러하니 승복하세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변 감독의 게시물에 누리꾼들은 “진짜 센스 최고”, “감독님 유머 감각 대단하다”, “1년치 웃음 다 주셨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한편, 변영주 감독은 차기작으로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를 준비 중이다. 배우 고현정과 함께하는 이 작품은 연쇄살인범과 이를 모방한 사건을 추적하는 경찰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스릴러로, 오는 9월 방영될 예정이다. 변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강렬하고 독창적인 연출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