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전략 변화와 브랜드 정체성 강화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KT가 6일 자체 IPTV 플랫폼 지니 TV에서 독점 공개하던 ‘지니 TV 오리지널’을 새로운 슬로건 ‘어디서나 만날지니’로 바꾸고 다양한 OTT 플랫폼 등 콘텐츠를 전면 확대한한다. 이번 유통 전략 개편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에서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고 ‘Made By KT’ 콘텐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KT는 지니 TV 오리지널의 유통 전략 개편을 ▲개방(Open) 전략 강화 ▲KT 브랜드 가치(KT Brand Value) 강화 ▲글로벌(Global) 확장 등 세 가지 핵심 방향으로 추진한다.
먼저 기존 KT IP TV 고객에게만 제공되던 오리지널 콘텐츠를 OTT 플랫폼과 제휴해 더 많은 사용자가 시청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지난 3월 전혜진·조민수 주연의 ‘라이딩 인생’을 티빙(TVING)과 지니 TV 무료 VOD로 동시 공개했다. 오는 7일 공개되는 김민호·김동준 주연의 ‘신병 3’ 역시 동시 공개해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폭넓은 시청층을 확보할 방침이다.
새 슬로건 ‘어디서나 만날지니’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한다. 5월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담은 유튜브 필름 영상을 공개한다. 또 4월 한 달간 ‘신병 3’ 배우들과 함께 수원 KT 위즈파크 야구장 시구·시타, KT 유무선 장기 고객 초대 드림 시사회, 인기 유튜브 채널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KT 신종수 미디어전략본부장(상무)은 “KT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더 많은 시청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유통 전략을 개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자리 잡아 ‘Made by KT’ 콘텐츠의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외 OTT와 협력해 시장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인 ‘신병 3’는 7일 밤 10시 ENA 채널과 티빙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 매주 월·화 본방송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