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가수 지드래곤과 배우 이수혁이 ‘찐친’ 면모를 드러냈다.

이수혁은 7일 자신의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제정신인 걸까요? 좀 돌아온 줄 알았다. 내 걱정이나 해야지”라며 지드래곤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지드래곤은 과거 이수혁의 인터뷰를 전송했고, 이에 이수혁은 “너무 오래전이다. ‘내일’ 찍을 때인 듯”이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ㅋㅋㅋ누가 컴백을 했다는 거야 그럼?“이라며 말했고, 이수혁은 ”미X놈. 너인 줄 알고 보낸 거야?“라고 장난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수혁은 최근 지드래곤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 ‘파란’을 개인 계정에 홍보한 것에 대해 “제정신인가 봐요. 아닌가 많이 힘든가. 안 하던 짓을 해주네 고맙게”라며 츤데레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이수혁은 영화 ‘파란’으로 스크린에 모습을 비출 예정이다. ‘파란’은 뒤바뀐 가해자의 아들과 피해자의 딸, 가족의 죄로 죽지 못해 살던 두 사람이 진심으로 살고 싶어진 뜻밖의 동행을 그린 감성 미스터리물이다. 극 중 이수혁은 죄를 지은 아버지의 폐를 이식받은 클레이 사격 선수 태화 역을 맡았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