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가수 양수경이 입양한 딸의 결혼식에서 눈물을 쏟았다.
14일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양수경이 출연한다.
아들이 있던 양수경은 지난 2009년 세상을 떠난 여동생의 남매 자녀를 입양했다.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모습에서 양수경의 딸 윤채영은 양수경의 친아들인 남동생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에 올랐다. 이를 지켜보던 양수경은 울컥하며 눈물을 보였다.
양수경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흔한 가족 구성이 아니지 않냐. 자기들끼리 옥신각신하고 혼나기도 하니까 전우애가 있다. 그게 각별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