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채수빈이 팔색조의 매력으로 아시아를 매료시켰다.
채수빈은 지난달 29일 마카오와 4월 11일 타이베이에서 진행된 아시아 팬미팅 ‘SOOBIN’s Shining Moment‘를 성료하며 아시아 팬들을 열광시켰다.
채수빈은 끊임없는 성원과 사랑으로 빛나는 순간들을 선사해 준 팬들과 눈부시게 찬란한 추억을 쌓으며 라이브 무대부터 게임 코너까지 공연을 다채롭게 채웠다.
채수빈은 2017년 직접 참여한 MBC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의 OST ‘사랑이라고’를 부르며 등장,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이어 그는 팬들과 인간 채수빈, 배우 채수빈으로서의 추억을 모두 공유했다.
채수빈은 어린 시절 사진과 그림일기는 물론, 출연작 관련 미공개 사진, 비하인드 토크를 대방출한 것. 특히, 그는 어렸을 적 아버지한테 딱 붙어있어 일명 ‘아빠 껌딱지’였다는 일화를 풀어냈고, 가족과 단란한 모습 속 변함없는 미모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채수빈은 MBC ‘지금 거신 전화는’의 촬영 에피소드를 속속들이 공개,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마치 극중 ‘홍희주’가 튀어나온 듯 ‘오늘 저와 함께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라고 변함없는 수어 실력을 드러내 ‘지금 거신 전화는’의 팬들로 하여금 다시 한번 반하게 만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채수빈은 Q&A 코너를 통해 팬들의 궁금증을 다방면으로 해결해 주기도 했다. 또한 채수빈은 백아의 ‘첫사랑’을 부르며 2부의 시작을 알렸고, 팬들과 유쾌한 시간을 만끽했다.
채수빈은 게임의 벌칙으로 랜덤 챌린지에 도전, 채수빈, 조유리의 ‘Yellow Circle’과 지수의 ‘earthquake’ 안무 등을 짧게 선보여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채수빈은 팬들에게 직접 만든 도자기를 선물한 것에 더불어, 팬들의 소원에 따라 행운의 그림을 그려주며 자신만의 귀여운 그림 솜씨를 뽐내기도 했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 | 킹콩 by 스타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