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송가인이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를 통해 레드벨벳 웬디와 첫 만남부터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

16일 방송된 ‘웬디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한 송가인은 “웬디 씨가 있으니까 꼭 나오고 싶었다”며 팬심 가득한 출연 배경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송가인은 최근 발표한 정규 4집 ‘가인;달’을 소개하며, 앨범 작업 전반에 직접 참여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하루에 50곡씩 들으며 신중하게 고른 곡”이라며 타이틀곡 ‘아사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웬디가 “좋아하는 아이돌 노래가 있느냐”고 묻자 송가인은 레드벨벳의 히트곡 ‘빨간 맛’을 트롯 버전으로 즉석에서 재해석하며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웬디는 “풀버전으로 꼭 듣고 싶다”며 놀라움과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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