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패셔니스타 가수인 지드래곤(G-Dragon)이 독특한 패션에 유쾌한 예능감까지 더해졌다.
지드래곤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 부계정에 독창적인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사진들을 공개했다.
첫 번째 사진에서는 지드래곤이 커다란 보라색 리본 머리장식을 착용하고 화려한 니트 머플러 그리고 핑크빛 재킷을 매치해 유쾌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익살스러운 표정과 과감한 스타일링이 어우러지며 ‘예능 치트키’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보라색 리본을 벗고 은은한 회색빛 헤어스타일과 함께 같은 의상과 머플러를 착용한 채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지드래곤 특유의 시크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매력이 돋보인다.

세 번째 사진에서는 코에 휴지를 꽂은 채 무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장난스럽고 위트 있는 연출로 지드래곤만의 유머 감각을 엿볼 수 있다. 패션 아이콘답게 남다른 스타일링과 함께 소소한 재미까지 팬들에 선물하고 있다.
지드래곤은 최근 정규 3집 앨범 ‘Übermensch’(위버맨쉬)를 발표하며 11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했다. 지난달 경기 고양에서 열린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에서도 독창적인 무대 의상과 퍼포먼스로 큰 주목을 받았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