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괴물 신인’ 뉴비트(NEWBEAT)가 데뷔 음악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뉴비트(박민석·홍민성·전여여정·최서현·김태양·조윤후·김리우)는 지난 18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를 끝으로 첫 정규 앨범 ‘RAW AND RAD’(러 앤 래드) 타이틀곡 ‘Flip the Coin’(플립 더 코인) 음악방송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뉴비트는 청량한 스쿨룩 콘셉트로 무대에 올라 풋풋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실시간 라이브와 에너제틱한 퍼포먼스, 그리고 자연스러운 무대 매너까지 더해지며 ‘완성형 신인’의 저력을 보여줬다.

뉴비트는 지난달 2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KBS2 ‘뮤직뱅크’ 등 주요 음악 방송에 잇따라 출연하며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데뷔 직후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식하고, 음악 방송 영상이 각종 플랫폼에서 조회수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잇츠라이브(it’s Live)’, ‘아이돌 인간극장’, ‘민주의 핑크 캐비닛’, ‘릴레이댄스’ 등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에서도 특유의 친근함과 예능감을 드러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뉴비트는 소속사를 통해 데뷔 활동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리더 박민석은 “매일 꿈에 그리던 무대에 서서 팬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이 추억을 평생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민성은 “팬들의 응원 덕분에 마지막 방송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여여정은 “오랫동안 기다린 데뷔인 만큼 뜻깊은 시간이었다. 다음 활동도 기대해달라”고 전했으며, 최서현은 “뉴비트는 이제 시작이다.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태양은 “부담도 컸지만 팬들의 응원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 행복한 활동이었다”고 덧붙였다.

조윤후는 “매일이 꿈같았고, 이제서야 데뷔가 실감이 난다”며 “앞으로의 뉴비트도 지켜봐 달라”고 말했고, 막내 김리우는 “많이 배우고 성장한 시간이었다.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뉴비트는 제34회 서울가요대상 1차 신인상 투표에서 하츠투하츠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또한 ‘2025 러브썸 페스티벌’,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기념 서울 원더쇼’, ‘KCON JAPAN 2025’ 등 국내외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 잇따라 출격을 예고하며 글로벌 행보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pensier3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