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배우 신은경이 지난해 별세한 고(故) 김수미 비보에 쇼크로 쓰러졌다고 고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신은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허영만과 경북 영주로 맛집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신은경이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난 김수미를 언급하며 가까운 이를 떠나보내는 아픔이 있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신은경은 “언제나 자신을 두둔하면서 큰 품으로 안아주었던 김수미 선생님의 작고 소식을 듣고 쇼크로 쓰러져 이틀 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그래서 상가도 3일째에 갔다”고 말했다.

신은경은 겨우 마음을 추스른 후 “김수미 선생님은 지금 천국에 계실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 먹고 여행 가는 것보다 행복하거나 좋은 건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