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배우 류수영이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추모했다.
류수영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폭력과 불평등에 대해 평생을 이야기하신 큰어른이 선종하셨다”라는 글과 함께 베드로 성당을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앞서 같은 날 AP통신은 교황청을 인용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을 전했다. 향년 88세.
류수영은 “지난달에 일로 근 20년 만에, 로마에, 그것도 베드로 성당에 갈 수 있었다”며 “지구 반대편에서 그래도 자신의 일을 이타적인 일이라 생각하며 결국 게걸스레 자기 일에만 열중하던 중년의 남자는 갑자기 멍하더니 울적해져 버렸다, 너무나 속상한 일”이라며 추모했다.
한편, 서울대교구 주교단은 22일 오후 주교좌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