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를 넘어 삶 전반으로’ 4년 연속 국가산업대상 보람그룹…토털 라이프케어 기업 도약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보람그룹이 4년 연속 ‘국가산업대상’ 고객만족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서비스 혁신의 결실을 재차 인정받았다.

업계 최초로 상조 상품에 ‘가격정찰제’를 도입한 데 이어, 최근에는 AI 돌봄로봇까지 개발하며 삶 전반을 아우르는 토털 라이프케어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국가산업대상’은 산업별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비전·경쟁력·사회 기여도·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보람그룹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수상하며 상조업계 내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입증했다.

보람그룹의 대표 계열사인 보람상조는 업계 최초로 ‘가격정찰제’를 도입해 소비자의 불안을 줄이고, 장례 서비스의 표준화를 선도해왔다. 또한, 리무진 장례차량을 최초로 도입해 장례 문화의 품격을 높였고, 사이버추모관·모바일 부고 알림·LED 영정사진 등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확장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상조의 개념을 확장해 ‘토털 라이프케어’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반려동물 장례 브랜드 ‘스카이펫’과 유골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보석 브랜드 ‘비아젬(사람)’과 ‘펫츠비아(동물)’를 통해 추모의 의미를 프리미엄 문화로 발전중이다.

특히, 초고령 사회에 발맞춰 AI 로봇 기술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접목한 돌봄로봇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바이오 계열사인 ‘보람바이오’를 통해 전 세대를 위한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실버케어, 웨딩컨벤션 등 다각화된 비즈니스 모델도 구축하고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고객 만족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생애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해온 결과,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안하고 토털 라이프케어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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