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가수 조권과 이준호가 예비군 훈련 중 함께 찍은 훈훈한 투샷을 공개하며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했다.

조권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열혈남아 2025 ver.”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군복을 입은 채 밝게 웃으며 카메라를 바라보는 조권과 이준호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두 사람은 과거 Mnet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신인육성잔혹다큐 : 열혈남아’에 함께 출연했던 인연을 떠올리게 하는 “열혈남아” 문구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조권과 이준호는 그룹 2AM과 2PM 멤버로 데뷔 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오랜 기간 함께 연습생 생활을 했다. 데뷔 후에도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조권이 속한 2AM은 프로젝트 음원 ‘모멘트(Moment)’를 발표했으며, 이준호는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소속사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각자의 길을 걷고 있지만 예비군 훈련을 통해 다시 만난 두 사람의 모습은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하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