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KB금융그룹이 ‘명품가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명예를 품은 가게’를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KB금융이 전개하는 ‘명품가게’는 독립유공자 후손이 운영하는 가게를 찾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친일행적을 보인 사람들에 비해 독립유공자 가족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한다. KB금융은 독립유공자 후손이 운영하는 가게를 찾아 리모델링과 분야별 경영 컨설팅,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경제적 후원을 넘어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자는 게 취지다.

명품가게는 희망자 접수와 심사로 선정한다. 희망자는 내달 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7개소로 운영 중인 광복회지회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KB금융 관계자는 “독립유공자 가족 소상공인분들이 다시 한 번 빛나는 내일을 만들어갈 수 있는 작지만 따뜻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