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가람 ‘열린음악회’ 데뷔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황가람이 ‘열린음악회’ 무대에 데뷔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진한 감동을 남겼다.
황가람은 27일 방송된 KBS1 ‘열린음악회’에 출연해 ‘나는 반딧불’, ‘미치게 그리워서’ 두 곡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첫 곡으로 ‘나는 반딧불’을 부른 황가람은 특유의 허스키한 저음과 섬세한 감성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따뜻하게 전했다.
무대를 마친 뒤 그는 “어릴 적부터 ‘열린음악회’를 좋아했는데, 이렇게 직접 무대에 서서 노래하고 사랑받는 게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미치게 그리워서’ 무대에서도 담백한 목소리로 깊은 여운을 이어갔다.
황가람은 ‘나는 반딧불’로 멜론 TOP100 1위를 차지하며 전국적인 인기를 얻은 데 이어, 여전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며 ‘희망의 아이콘’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황가람은 현재 단독 콘서트 투어를 진행 중이며, 오는 5월 31일 창원에서 ‘빛이 되는 노래. 황가람 투어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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