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박강섭이 ‘금주를 부탁해’를 매력으로 물들인다.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는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평하던 한 여자가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며 인생 첫 금주에 도전하게 되는 맨정신 사수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박강섭은 ‘보천의 사랑꾼’으로 불리는 카센터 기술자 이영웅 역을 맡는다. 친구의 누나였던 봉선화(김보정 분)에게 첫눈에 반한 그는 끈질긴 구애 끝에 가정을 이루고, 가족을 향한 진심 어린 애정과 따뜻한 인간미로 시청자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연극 무대에서 연기력을 탄탄히 다져온 박강섭은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JTBC ‘구경이’, tvN ‘어사와 조이’, MBC ‘연인’ 등 드라마를 비롯해, ‘브로커’, ‘방법: 재차의’, ‘익스트림 페스티벌’ 등 영화에서도 활약하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박강섭은 이번 작품에서 진중함과 유쾌함을 넘나드는 이영웅 캐릭터를 통해 더욱 깊어진 연기 폭을 보여줄 예정이다. 다정하고 순박한 ‘보천의 사랑꾼’을 자신만의 섬세한 감정선으로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가 모인다.

박강섭이 출연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는 5월 12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