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배우 이준영이 아이유보다 정은지와 연기가 더 편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 주연 배우 이준영, 정은지가 출연했다.

정은지는 이날 방송에서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딱히 별로 없다. 그냥 제가 좋아하면 되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서인국, 이준영 등 작품에서 만난 배우들에 관한 얘기에 “드라마를 여태 촬영하면서 제일 친하게 잘 지내고 있는 건 이준영”이라고 덧붙였다.

정은지는 “얘기할 때도 또래이다 보니까 잘 통한다”라며 “저보다 어린 상대역이 처음이라서 제일 편하고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준영도 같은 질문을 받았다. 아이유, 정은지 등이 언급되자 이준영이은 “다 너무 편하게”라며 은근슬쩍 넘어가려 했다. 이에 주우재가 “한 명”만 꼽아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준영이은 “그래도 누나랑 할 때 편했다”라며 정은지를 선택했다. 이어 “이번에 웃긴 장면이나 망가져야 하는 장면이 상대적으로 많았는데, 그런 걸 한번 하고 보니까 (편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KBS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