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그룹 i-dle(아이들)이 데뷔 7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의 음원을 공개했다.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의 스페셜 미니 앨범 ‘We are i-dle’은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스페셜 앨범에는 2018년 5월 2일 발표된 데뷔 앨범 ‘I am’부터 2021년 1월 11일 공개된 미니 4집 ‘I burn’에 담긴 총 9곡이 아이들 5인 버전으로 재탄생해 수록됐다.

스페셜 미니 앨범의 타이틀인 ‘We are i-dle’은 ‘G’를 떼어내고 ‘우리는 i-dle’이라는 시작을 알린다. 이 앨범에서는 ‘LATATA’부터 ‘한(ㅡ)’ ‘Senorita’ ‘Uh-Oh’ ‘Oh my god’ ‘LION’ ‘i’M THE TREND’ ‘덤디덤디 (DUMDi DUMDi)’ ‘화(火花)’까지 새롭게 태어난 아이들의 히트곡들을 만날 수 있다.

아이들은 미니 8집의 첫 콘셉트 포토도 공개했다. 멤버들은 고딕풍 조각들이 포인트가 되는 의상과 장신구를 착용하고 우아하면서도 처연한 표정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G’를 떠나보내며 공개된 ‘for (G)’ 영상의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 발매를 앞둔 미니 8집의 기대를 높였다.

아이들은 2일 데뷔 7주년을 맞아 그룹명을 ‘(여자)아이들((G)I-DLE)’에서 ‘i-dle(아이들)’로 변경하며 새로운 페이지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오는 19일 미니 8집 발매와 함께 완전체 컴백 소식을 전하며 네버랜드(팬덤명)를 설레게 했다.

아이들은 이날 밤 1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7주년 기념 라이브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rok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