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지난겨울 대한민국에 새로운 ‘무용 붐’을 일으키며 순수무용의 매력을 알린 ‘스테이지 파이터’ 12인의 무용수들이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2일 Mnet ‘스테이지 파이터’ 주역 12인은 STF무용단으로 무장, 강경호·정성욱·김유찬(이상 발레), 김혜현·윤혁중·김현호(이상 현대무용), 김시원·김효준·박준우·김규년·김종철(한국무용) 등 총 11인으로 구성한다.

최종 1위로 무용단 수석을 차지한 최호종(한국무용)은 제작진과 긴 협의 끝에 솔로 활동을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

이에 STF무용단의 빈자리에는 새로운 멤버가 합류할 예정이다. 아쉽게 최종 12인의 무용단에 들지 못한 무용수 중 어떤 멤버가 발탁될지 궁금증이 배가된다.

STF무용단은 오는 11월 첫 전국 투어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의 공연은 6개월마다 새로운 투어로 이어질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가 모인 만큼, 기존 ‘스테이지 파이터’에서 선보였던 스타일의 무대뿐만 아니라 각 장르의 클래식,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타 분야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 등 새로운 시도를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온오프라인 콘텐츠와 연계된 새로운 형태의 공연도 마련한다.

더불어 공식 유튜브 채널 ‘STF.D’를 통해 공연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공개한다. 여기에는 공연 관련 콘텐츠 외 무용단 개개인의 매력을 볼 수 있는 다채로운 무용단 활동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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