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걸그룹 리센느가 ‘승리 요정’으로 등극했다.

리센느(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는 지난 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안산그리너스FC와 경남FC의 경기에서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을 펼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리센느는 축구 유니폼과 축구화를 완벽하게 갖춰 입고 그라운드에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Glow Up’과 역주행 신화를 기록 중인 ‘LOVE ATTACK’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리센느는 “안산그리너스의 홈에서 시축을 하게 돼 정말 영광이었다. 경기장의 열기와 팬분들의 응원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어 설레고 특별한 시간이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좋은 기운을 안산그리너스 선수들에게 전할 수 있어 정말 기뻤다.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안산그리너스의 멋진 활약을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리센느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KCON JAPAN 2025’ 무대에 오르며, 6월 7~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니스 비치에서 열리는 ‘POP POP FEST’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리센느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