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제대로 불태웠죠.”

모바일 쇼호스트, 광고 모델 등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미스맥심 출신 모델 이채하가 섹시한 기자로 변신해 맥심 5월호를 장식했다.

화보에서 이채하는 처음으로 란제리 화보를 찍는 등 과감한 변신을 시도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채하는 2023년 ‘미스맥심 콘테스트(미맥콘)’에 출연해, 기존 맥심에서 보기 힘든 ‘유교걸’ 캐릭터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했다.

이번 화보에서 섹시한 기자로 변신해 오피스룩 패션을 선보인 이채하는 블랙 시스루 셔츠와 베이지 스커트, 또 화이트 시스루 블라우스와 레드 스커트를 매치했다. 여기에 입에 연필을 물고 다리를 꼬아 각선미를 강조하는 포즈를 취하는 등 아찔한 섹시미를 과시해 매력을 더했다.

이채하는 “평소 티셔츠와 청바지 등 편한 스타일을 입고 다니는데, 맥심 촬영 덕분에 오피스룩을 처음으로 입어보게 됐다. 치마 속이 보일 듯 말 듯, 셔츠 안이 보일 듯 말 듯한 게 살짝 부끄러우면서도 더욱 섹시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콘셉트에 관한 생각을 묻자, 이채하는 “이렇게 오피스룩을 입고 다니면 없던 판타지도 생길 것 같다. 미스맥심 이채하를 퇴근 후 화보 속 차림으로 만난다고 생각하면 안 설렐 수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첫 단독 화보인 만큼, 제대로 불태웠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 미맥콘 이후 알게 된 사실인데 제가 은근 섹시한 것 같다. 촬영을 하면 할수록 더 섹시해지고 싶다는 욕심도 생기고, 잘 하고 싶어진다. 전에 없던 ‘하면 할 수 있다’는 마인드가 생겼다. 앞으로 모델로서 더 많은 기대를 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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