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이종격투기 선수이자 유튜버 추성훈이 지난 4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블랙핑크 제니와 감격적인 만남을 가졌다.
추성훈은 8일 자신의 유튜브 ‘추성훈’에 “말하묜 다 된다니까? 아조씨 In 코첼라 feat.우리 제니”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추성훈은 제니가 코첼라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현장을 찾아가 공연을 관람했다.
제니는 이날 오후, 웨스턴 스타일의 모자와 선글라스 차림으로 등장해 ‘필터(Filter)’와 ‘만트라(Mantra)’, ‘핸들바스(Handlebars)’ 등 다양한 곡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을 지켜본 추성훈은 “엄청 난리났다”며 감탄을 자아냈고 이후 개인 SNS에도 제니의 공연 영상을 올리며 “최고!!”라는 찬사를 남겼다.
공연이 끝난 뒤 추성훈은 제니와 인연을 이어가고자 “혹시나 3분이라도 같이 운동할 수 있는 시간 있으면 좋겠다”고 영상편지를 남겼다. 이후 두 사람의 깜짝 만남이 성사되자 추성훈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뜨며 감탄했다. 제니 역시 추성훈을 보자마자 “아조씨다”라며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만남에서 추성훈은 제니에게 선물을 전달했고 두 사람은 인사와 담소를 나누며 사진도 함께 찍었다. 제니가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을 본다는 사실에 추성훈은 더욱 기뻐했다. 추성훈은 앞서 유튜브에서 “블랙핑크 친구들이랑 운동해보고 싶다”며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추성훈은 “너무 멋있다”며 제니의 무대와 만남에 감동을 표했고 제니 역시 추성훈의 응원에 따뜻하게 답했다.
추성훈은 8일 자신의 SNS에 “YouTube에서 만났다. 감동과 용기를 고맙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게 같이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