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분과, 18개 시도 지방 체육 대표 등 250여 명 참여…정책협약

조계원 공동위원장, “K-스포츠 큰 힘 새로운 정부에 마음껏 발휘”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10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잘사니즘 위원회 체육위원회(공동위원장 조계원·강신성)가 정책협약 및 선대위 출범 대책 회의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날 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정책협약에는 조계원 공동위원장(국회의원, 여수시 을), 강신성 공동위원장(전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비롯한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 박홍근 국회의원, 김교흥 국회의원, 유동수 국회의원, 강득구 국회의원, 임오경 국회의원, 장경태 국회의원, 이우종 문화체육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밖에 장재근 체육위원회 수석 부위원장 (전 선수촌장), 조현재 체육위원회 자문단 공동위원장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비롯해 체육위원회 산하 12개 분과 대표와 18개 시도 지방 체육위원회 대표 등 2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잘사니즘 위원회 체육위원회 고문, 자문, 위원장 등 소개에 이어 국민체육인 결의문 낭독, 정책협약 순서로 진행됐다.

한민수 장애인위원회 위원장·장재근 전문체육위원회 위원장·이동현 2030 청년 대표·김효림 여성체육 대표·김동규 학부모 대표·류중혁 노인체육 대표가 결의문을 통해 “국민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나라, 그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체육인들이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을 표했다.

조계원 공동위원장은 “체육인들은 대한민국이 어렵고 힘들 때마다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와 긍지를 만들어 주셨다”라며 “대한민국이 발전하는데 K-스포츠가 큰 힘을 발휘해왔듯 새로운 정부에서 마음껏 발휘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 공동위원장은 “국민 모두가 즐기는 체육, 국민 모두가 건강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여기 계신 체육인 여러분들이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강신성 공동위원장은 “30년을 현장에서 체육인들과 함께 있어서 선수, 지도자들의 심정과 입장을 잘 안다”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는 그 중심에 우리 체육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책협약에서는 지방 체육 재정 확대·여성 체육 기업 지원 확대··학교 체육 특사경 도입·경계성 지능 장애 지원 확대 등의 의제들이 논의됐다. sangbae030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