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개호강’ 시켜주려다가 ‘개고생’했다. ‘개호강 유치원’ 선생님으로 나선 ‘강.친.자(강아지에 미친 자)’들이 웃픈 사연을 미리 전했다.
25일 첫 방송 되는 JTBC 예능 ‘집 나가면 개호강’은 개관 소식과 함께 ‘강.친.자’ 다섯 명의 모습을 담은 티저 영상을 12일 공개했다.
‘집 나가면 개호강’은 반려견 관찰 리얼리티로, 집에 혼자 있어야 하는 반려견과 이를 걱정하는 반려인을 위한 힐링 판타지다. 이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강.친.자’ 전현무, 강소라, 조한선, 박선영, 아이브 레이가 ‘개호강 유치원’을 운영하며 매너 수업부터 특제 식사까지 보호자 만족도 100% 달성을 목표로 한다.
모든 개의 호강을 위해 ‘강.친.자’ 다섯 명은 온몸을 갈아 넣는 ‘개고생’을 경험하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계속해서 강아지들의 대소변을 치워야 하는 레이는 “내가 무슨 청소 선생님이야”라며 울상이 됐다. 강소라·조한선·박선영은 무한 에너지의 강아지들에 함께 뛰고 놀아주다 방전돼 정신이 혼미한 모습을 보였다. ‘개호강 유치원’의 원장 전현무도 강아지에 끌려다녔다. 조한선은 “우리 너무 개고생하는 거 아니냐”며 처우개선을 요청했다.
하지만 지쳐가던 ‘개호강 유치원’ 선생님들의 고생이 아깝지 않을 만큼 더 큰 행복을 주는 강아지들과의 특별하고 소중한 이야기들도 예고돼, 이들이 함께할 추억에 관심이 쏠린다.
세상 모든 개의 행복이 0순위인 ‘개호강 유치원’ 운영기 ‘집 나가면 개호강’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