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월)부터 5월 25일(일)까지 모집
“세대의 울림, 봄내애(愛) 끌림, 마음의 드림(Dream)” 주제로 진행
가족, 친구, 1인 가구 등 합창을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춘천문화재단(이사장 박종훈)은 제9회 <온세대합창페스티벌>의 참여자를 5월 12일(월)부터 5월 25일(일) 18시까지 모집한다. 올해는 ‘세대의 울림, 봄내애(愛) 끌림, 마음의 드림(Dream)’을 주제로 한다.
<온세대합창페스티벌은> 2017년부터 시작된 시민참여형 합창축제로, ‘합창으로 세대를 잇고 가족을 엮는’ 모토 아래 ‘함께 노래하는 즐거움’을 나누며 성장해 왔다. 경쟁이 아닌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축제를 만들어가는 구조로, 온 세대가 문화를 공유하고 지역사회가 어우러지는 커뮤니티 중심의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2017년 800명으로 시작한 본 축제는 해마다 참여자가 증가해 2024년에는 97개 팀 3,147명이 함께하며, 축제의 규모와 영향력 또한 크게 확대되었다. 대구 수성, 충남 보령, 충북 제천 등 전국 각지뿐 아니라, 이디오피아, 미얀마 등 해외 팀도 함께해 국내외에서 폭넓은 호응을 얻었다.
2024년 축제 기간에는 총 13,369명이 축제를 즐겼으며, 이를 통해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대표 예술 축제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특히 94세 어르신부터 영유아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해 ‘온세대’의 의미를 생생하게 보여줬다.
올해 <온세대합창페스티벌>의 참여자 모집은 단체와 개인 부문으로 나뉜다. ▲단체 부문은 가족합창단, 지역합창단, 어린이청소년합창단이며, ▲개인 부문은 가족합창단원, 멘토(지휘자), 반주자로 구성된다. 가족합창단원으로 참여하는 경우 전문 멘토(지휘자)와 반주자가 매칭되어 합창단으로 활동할 수 있다.
모든 참여자들은 약 8주간의 연습 과정을 거치며 이후 춘천문화예술회관,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 등에서 무대에 오를 기회를 갖는다.
올해는 참여자 전원에게 합창단 참가패와 합창단복을 증정하며, 참가자 전원 이름이 지역 일간지에 등재될 예정이다. 이는 축제에 참여한 시민 모두가 주인공임을 기념하는 특별한 방식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춘천문화재단 누리집 [열린광장] -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춘천문화재단 축제도시팀(033-259-5432/5435)으로 문의하면 된다.
acdcok4021@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