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배우 이도현이 군 전역 소감을 밝혔다.
이도현은 14일 자신의 SNS 계정에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지만, 저에게는 짧지 않았던 1년 9개월, 햇수로는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군복을 입고 꽃다발을 들고 있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어 “참 길게만 느껴졌던 시간이 막상 지나고 나니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아쉽기도 한 것 같습니다만,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서 군 생활 한 것 같아 홀가분하다”며 “저를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과 우리 공군군악대 군부대원들, 간부님들 덕분에 행복한 기억 가지고 좋은 마음으로 전역한 것 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저는 지금 그동안 팬 여러분들과 못 나눈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팬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도록 자리를 빛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 더 좋은 사람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좋은 작품과 좋은 연기로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도현은 복귀 후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현재 홍자매(홍정은·홍미란)의 신작 ‘그랜드 갤럭시’ 주연 제안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