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JK김동욱이 김문수 지지 의사를 밝혔다. 자신의 과거도 소환했다.

JK김동욱은 14일 자신의 SNS에 순대국밥 사진과 함께 “이번 대통령은 아무리 봐도 김문순대”라고 적었다.

이어 “1990년대 캐나다에서 수제 피순대를 팔던 식당의 아들이었고, 차이나타운에서 선지를 사서 지하철로 운반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소신 발언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다들 드라마 환장하잖아. 역전드라마 짜릿하겠는데”라며 현재 열세인 김문수 후보의 기적 같은 승리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도 남겼다.

1975년 서울 출생인 JK김동욱은 청소년 시절 캐나다로 이민을 가 현재 캐나다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병역 의무는 물론, 국내 투표권도 없는걸로 알려져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JK김동욱은 윤석열 전 대통령 시절부터 정치적 발언을 이어오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윤 전 대통령을 파면하자 “전 세계 대통령 탄핵 1위 국가, 대한민국은 예상보다 빨리 망할 것”이라는 격한 비판도 서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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