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0일 샤롯데씨어터 개막
양준모·정영주·유낙원·전수경부터 뉴 캐스트 합류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올여름 무더위를 강타할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돌아온다.
오는 7월10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브로드웨이 42번가’에는 그간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캐스팅과 새롭게 완성된 뉴 캐스트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시원한 탭의 향연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배우 양준모·정영주·유낙원·전수경이 지난 시즌에 이어 무대에 오른다. 이들과 함께 ‘줄리안 마쉬’ 역 박칼린·박건형, ‘도로시 브록’ 역 최현주·윤공주, ‘페기 소여’ 역 최유정, ‘빌리 로러’ 역 장지후·기세중, ‘메기 존스’ 역 백주희가 새롭게 합류한다.
특히 브로드웨이 최고의 연출가 ‘줄리안 마쉬’ 역의 배우들이 눈에 띈다. 이번 시즌에 처음 캐스팅된 박칼린은 오랜 시간 음악감독과 연출자로서 폭넓은 예술적 커리어를 쌓아온 인물이다. 역대 라인업 중 가장 신선한 자극을 주는 캐스팅으로 꼽히고 있다. 또 박건형은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깊은 눈빛,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줄리안 마쉬’의 냉철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리더십을 탄탄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96년 대한민국 최초 정식 라이선스 뮤지컬로 시작, 국내 뮤지컬 대중화에 앞장선 작품이다. 정통 쇼뮤지컬의 진수를 담은 무대 구성과 배우들의 화려한 탭댄스 퍼포먼스로 지상 최대의 버라이어티 쇼로 불리고 있다.
한편 신나는 음악과 탭댄스,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브로드웨이 42번가’는 7월10일부터 9월14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오는 28일 오후 2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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