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의 박경림, 세븐, 장동우, 진진, 최영준 안무감독이 ‘2025 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에 출격해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2025 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은 청년 예술가에게 공연 기회를, 시민에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표로 ‘스트리트 댄스’를 접목해 기획된 청년문화축제다.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의 댄스팀과 최영준 안무감독을 비롯해 박경림X세븐X장동우X진진도 ‘2025 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의 무대에 올라 청년들의 열정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일보와 아트원컴퍼니 협업으로 진행한 ‘2025 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은 훨씬 업그레이드된 구성과 퀄리티로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경림의 진행으로 열린 개막식에서는 뮤지컬 무대에서 디스코, 팝핀, 락킹, 비보잉, 하우스 등 여러 장르의 댄스를 소화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한국 ‘드림하이 댄스팀’과 매진 행렬을 펼친 일본 ‘드림하이 댄스팀’의 콜라보로 오프닝 무대를 빛냈다.
‘진행 여왕’이라는 수식어답게 박경림은 분위기를 주도하며 페스티벌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 진행된 부산을 대표하는 댄서를 뽑는 ‘부산 대표 선발전’에는 세븐, 장우영(2PM), 최영준, 레난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여기에 최영준은 ‘심사위원 저지쇼’를 펼쳐 코레오그래피(안무)의 1인자답게 남다른 무대구성으로 관객들을 홀렸다. 축하 무대에 오른 세븐도 대표곡인 ‘열정’을 열창하고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에서 만날 수 있는 마이클 잭슨 댄스 파트를 선보여 흥을 돋우었다.
한편 17~18일 양일 진행된 ‘스텝업 콘서트’에는 아이돌 인피니트의 메인 댄서로 아이돌 그 이상의 실력을 갖춘 장동우와, 한림예고에 수석입학 뒤 실용무용과를 전공한 아스트로의 진진이 각각 무대에 올랐다.
장동우&진진은 남다른 무대 장악력과 팬서비스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과 감동을 선사했다. ‘2025 부산 스텝업댄스페스티벌’과 함께한 세븐X장동우X진진 모두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 일본 무대부터 함께한 멤버로 일본에서 매진 행보를 걸어온 만큼, 뜨거운 열기를 부산으로 가져왔다.
서울 공연에서도 매진이 이어지고 있는, 꿈을 응원하는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는 6월 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진행된다. 또 관객들의 성원 속에 다시 시작되는 연장 공연은 6월 17일부터 7월 20일까지 신도림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볼 수 있다. 티켓은 예스24 티켓과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