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 기자] 19살의 대학생이 한국 최고의 미녀로 탄생했다.
지난 19일 서울 남산에 있는 크레스트 72에서 ‘2025 미스 수프라내셔널 코스모 코리아’가 열렸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루즈벨트 대학교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 유현정은 이날 최고의 영예인 ‘그랜드 위너(Grand Winner)’에 뽑히며 2025년 대한민국 최고의 미녀로 인정받았다.
177cm의 큰 키와 아름다운 용모, 화려한 라인을 지닌 유현정은 캐주얼부터 드레스까지 모든 심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영예를 안았다.
유현정은 “커다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책임감도 크다. 6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서 한국의 매력을 널리 전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유현정은 오는 6월 9일부터 28일까지 폴란드 크라코프에서 열리는 ‘Miss Supranational 2025’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세계 80개국 참가자들과 경쟁하며 대한민국 미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미스 수프라 내셔널은 폴란드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성장한 대회로, 미스유니버스, 미스월드와 함께 세계 3대 미인대회로 자리매김했다. 각국의 치열한 경쟁을 통과한 우승자만이 참가할 수 있는 권위와 명성을 갖추고 있다.
한국 대표로는 2009년 미스코리아 미 유수정이 최초로 참가했으며, 2017년에는 김제니가 우승을 차지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서 유럽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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