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의 전소연이 수익을 공개하며 ‘재력돌’ 상태가 조명됐다.
지난해 유튜브 채널 ‘Pixid’에 출연한 전소연은 래퍼 이영지와의 대화 중 “업다운이 있지만, 제일 잘 벌 때는 한 달에 10억도 벌었다”고 밝혔다. 이어 “적게 벌면 10만원일 때도 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지는 “언니 더 버는데 살짝 깎은 것 같다”고 장난스럽게 추측했다.
방송 이후 전소연의 저작권 수익이 화제가 되자, 그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실제로 저작권료는 많지 않다. 오히려 중국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이 훨씬 크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우기 또한 눈길을 끌었다. “데뷔 후 7년간은 모든 수익을 1/N으로 나눴지만, 재계약 이후 개인 정산으로 바뀌었다”며 “최근 처음 번 돈으로 부모님께 차를 사드렸다”고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멤버 민니는 ‘금수저’ 면모로 또 한 번 팬들을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민니의 태국 집에 가봤는데, 집이 세 채고 일하시는 분도 계신다. 헬스장과 공원도 있다”고 말했다.
민니는 “용돈은 따로 안 받고 아빠 카드만 썼다. 한도는 몰랐지만 오히려 아껴 썼다”며 고등학생 시절부터 남다른 경제적 여유를 드러냈다. 민니의 아버지는 태국 최초 은행 부회장, 어머니는 리조트 사업가로 알려졌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최근 여덟 번째 미니앨범 ‘We are’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